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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름짓기" , 볍씨밥꽃 그리고 나를 피우다 .....

농사(農事)란 ?? ,, 인위적 특정 공간(田 ,畓) 하에 ,, 땅 , 흙위 ,, 논(畓) 또는 밭(田)에 최아(催芽) 상태의 씨앗을 뿌려서 , 그곳 터전 에서 자라난 그 무엇(씨앗 / 열매 / 뿌리 / 잎 / 줄기) 등등 ,, 기여물 즉 농산물을 얻어 내는 산업을 농사 또는 농산업 이라 한다 .. 이 산업에 의한 잉여물(剩餘物) 곡류 , 서류 , 근류의 농산물을 얻는다 .. 이를 , 식량 즉 먹거리를 얻는 농경(農耕) 농사(農事)의 통념적 의미 ,, 순우리말의 표현이 바로 녀름짓기"라 하였으며 , 사라져 가는 단어 이기도 하다 .. 인류사 최초의 농법은 밭농사 였다 , 철기시대를 맞이하며 도구 연장 생겨나고 , 본격 벼농사의 시대가 점차 확대 되어 가며 , 생물다양성의 거점지역 ,, 논(畓)이 탄생 하..

카테고리 없음 2023.05.01

씨앗 , 봄비에 젖어 든다 .....

곡식(穀食)이 여물고 싹을 틔울 대지 위로 결국 비가 쏟아진다 ..화마(火魔)에 갇힌 마른 수풀은 하얀 구름이 되어 날아 갔다 ..잿물을 듬뿍 머금은 땅은 ,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재생 시킬 것이다 ..인공 피조물 논 위 , 보습날에 갈아 엎어져 햇빛에 태워진 흙밥 알갱이 ,,또 다른 삶의 방식을 채택한 작물 들로 채워져 각자의 몫을 해낼 것이다 ..사직대제(社稷大祭) ,, 사(社)는 곧 땅의 신(神)을 뜻함 이며 ,,직(稷)은 곧 , 곡식(穀食)의 신(神)을 의미 함 이라고 한다 ..그 오랜 시절 ,, 건국국사 이후 먼저 조상에게 예례를 올려 지내고 ,땅과 곡식의 신께 , 만백성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 했을 제례 이다 ..사직제례는 절대왕권 하의 민심을 헤아리는 큰 국대사  이었으며 ,이 제례의 기원은 중..

카테고리 없음 2023.04.05

순응(順應) , 본받아야 할 모범에 깃들다 .....

"만세사표(萬世師表)" ,, 본받아 지켜야 할 모범과 규범 ,,,공자(孔子)" ,, 스승의 표상(表像) , 유가(儒家)의 창시자 이며 ,,사학(私學)의 창시적 개척 권위자의 표본  으로써 , 추앙(推仰) 인정 받는 공자의 색다른 별칭은 万世師表 이다 , 즉 영원한 선생님" 이시다 ..아사리판(阿闍梨判) ,, 참으로 무어라 표현 하기 힘든 세상에 살아 간다 ..이 혼란의 시절 , 그 속에 한알의 볍씨알의 톺아 본다 ..경작지에 대한 화학 물리적 개입에 의한 병폐에 온 들녁에 신음이 가득하다 ..새로운 대안 지혜가 지극히 필요함 에도 할수 있는게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경운(耕耘)을 했다 , 다량의 이산화탄소(CO2)를 발생 배출 시켰다 ..오염물 가득한 담수(淡水)를 담아낼 논 에게 미안함이 커진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3.22

가을 , 먼 기억의 그날을 추억 하다 .....

흙빛깔 갯물을 가르는 발동 목선 뱃머리에 선수파(船首波) 가 인다 한뿌리 , 솟벌섬을 지날 무렵 상괭이 시욱지 母子는 뱃전 물결에 몸을 맡긴다 교행 , 항행하는 똑딱선 고깃배가 지나며 파도가 겹쳐 큰 파랑이 인다 흔들리는 뱃전위 나는 할아버지의 손을 더욱 크게 움켜쥔다 ., 둔포천 조개섬 행이나물 농바리의 빛이 검붉게 타오르며 커간다 .. 신비스러움의 갯빛깔은 가을이 머지 않음을 이야기 하려한다 .. 큰달 큰물이 차오를 무렵 배동받이를 끝낸 논은 경이롭기 까지 하다 .. 되돌아 오는 , 소금기 솟은 갑판위엔 황강달이젓갈 항아리가 자리를 채웠다 .. 그날의 감흥이 어젯밤 꿈속에 펼쳐지어 종일 황홀감에 젖어 취한다 .. 여물어 가는 볏이삭 , 잘삭혀진 고운 빛깔의 황세기젓갈 단지 독 ,, 세월이 흘러 감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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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2.09.10

여름 마중 .....

내 할아버지의 퉁소(洞簫) 소리를 닮은 봄(春)이 저만치 가려 한다 .. 실의 상실감 으로 얼룩진 한해(旱害) , 가뭄의 들판은 시련의 상처가 깊다 .. 갈대숲가 실도랑물 위로 질주 하는 청호반새의 날개짓이 무겁다 .. 삘기풀 새하얀 꽃물결이 북동풍 바람에 끊임없이 나폴대며 나부낀다 .. 기후변이의 절정 환경변화에 온갖 생명들이 그저 위태(危殆) 스러움에 처했다 .. 물 부족 으로 하여금 생태환경의 급변은 끔직함에 직면 중이다 .. 삽교호 호숫물은 결국 또 다시 바닥 모래벌을 드러내고 있다 .. 1979년10월26일" 삽교호 준공 경축사의 한 줄거리 표현에 의하면 , 3년간 빗물 한방울 안 내려도 주변 농경지를 적셔줄수 있는 가능한 ,, 양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초우량댐의 탄생을 알려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

카테고리 없음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