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제비의 날렵한 사냥 비행 , 마파람에 바지랑대 끝 빨강 잠자리의 운명이 위태 롭다 , 저토록 멋진 비행 저리도 어여뿐 잠자리의 자태 , 이 두종(種)의 쫒고 쫒기는 삶 ! ! ,, 이성(理性)이 이념(理念)을 갈라 놓던 시각 , 보존과 보전 더는 없었다 . 거짓과 허구의 세상 , 그 자체 이다 ,, 의지(依支) 하고 믿고(信) ,, 고(告) 하고 싶은 대상 ,, 어른이 사라진 이 세상 이다 .. 지속가능 이라던 사회적 욕구도 점차 희미 해져 감이다 내 마음의 이상향(理想鄕) 또한 자꾸만 멀어져만 가고 있는 듯 하다 . 바람이 미류나뭇잎을 간지러 주는 그곳으로 찾아 나선다 .. 고담(古談) 스러우며 아취(雅趣)한 잎새 수수함의 극치 , 그 나뭇가 로 간다 .. 여전히 아직껏 주인을 무시 하는 늙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