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穀食)이 여물고 싹을 틔울 대지 위로 결국 비가 쏟아진다 ..
화마(火魔)에 갇힌 마른 수풀은 하얀 구름이 되어 날아 갔다 ..
잿물을 듬뿍 머금은 땅은 ,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재생 시킬 것이다 ..
인공 피조물 논 위 , 보습날에 갈아 엎어져 햇빛에 태워진 흙밥 알갱이 ,,
또 다른 삶의 방식을 채택한 작물 들로 채워져 각자의 몫을 해낼 것이다 ..
사직대제(社稷大祭) ,, 사(社)는 곧 땅의 신(神)을 뜻함 이며 ,,
직(稷)은 곧 , 곡식(穀食)의 신(神)을 의미 함 이라고 한다 ..
그 오랜 시절 ,, 건국국사 이후 먼저 조상에게 예례를 올려 지내고 ,
땅과 곡식의 신께 , 만백성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 했을 제례 이다 ..
사직제례는 절대왕권 하의 민심을 헤아리는 큰 국대사 이었으며 ,
이 제례의 기원은 중국 주대(周代) 이전 이며 , 유교적 이념도 정제되 있다 ..
국사(國社) 중에 서열이 가장 앞서는 국가제사 중에 으뜸 이었다 한다 ..
위엄과 범절 ,, 국가 최고의 권위하에 농업국가는 성장 했다 ..
오늘 이라는 날 ,, 糧穀管理法 改正案에 농부의 마음은 혼란 스럽다 ..
도대체 ,, 농사를 지으라는 겨 , 아님 때려치고 말라는 겨 ?!?! ,,,
전략작물 , 농경제학자 , 농경연 ,, 농업현실(기후/환경)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
전국의 國立大學 農學部에 묻고 싶다 , 그대들은 농림직 공무원 양성소 인가 ,,
순기능 농업기관 인가 , 그저 교과서적 피상적 표현방식의 소리는 농민을 아프게 한다 ..
大韓民國 敎授 여러분 ,, 지상파 , 신문 지면에 책에서 읽은 이야기 ,
현장을 직시 못하는 혼자만의 이야기 , 무슨 해답 인양 절대 하시면 않됩니다 ,
작금의 농업 여건 문제를 기말고사 시험문제 출제하듯 이해 시키고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
십수년 강단에 서서 수많은 농업직 공무원 배출 보다 , 단 하나 한명의 제대로 준비된
제자를 만들어 내는 토대를 구축해 주어 농민으로 만들어 내었으면 성공한 학자 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