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 겨울을 보내며... 어느새 겨울의 그림자가 짧아지기 시작 하더니 이젠 저 멀리서 찬 바람 뒤에 조금의 훈풍이 느껴 지내요..! 곧 봄 바람이 다가오리라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 입니다..! 오늘 들에 나가 잡초도 태우고 논에 볏짚도 저 하늘높이 연기에 실어 날려 보냈습니다. 볏짚이랑 잡초 타는 냄새에 이른 봄을 느끼면서.. 카테고리 없음 2008.02.14
[스크랩] 초 여름 오늘도 논길을 걸으며 모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올만에 왔습니다. 벌써 논을 꽉 채운 모들을 지켜 보는 재미 여러분은 아실런지요, 춘란을 키우는 재미보다 백배는 즐겁 답니다! ..요즈음 우리 농장엔 대 자연의 생기로 가득 합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연못에 백연 꽃대가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곧 연.. 카테고리 없음 2007.11.22
[스크랩] 빈 들에서.. 어느새... 가을이 가고 있네요.. 며칠전 까지 콤바인 위에서 한달넘게 지냈는데 횡하니 빈들엔 아쉬움 이랄까 정막감 마저 드네요... 그래도 철새들이 날아들고 삽교호 갈대밭 사이 마다 조물조물 먹이를 찿는 새들을 바라보니 정겹기도 하고 좋네요 이제 올 농사도 마치고 며칠 여행이나 가볼까 .. 카테고리 없음 2007.11.22
[스크랩] 비 내리는 들 길 따라... 어제 오늘 촉촉이 비 가 내리네요.. 모처럼 한가로이 복실이랑 삽교호변을 걸었습니다. 갈대 숲에 개개비 들의 합창소리와 낮설은 황소 개구리 울음 소리 어느새 내 키만큼 자란 갈대잎 부딪히는 소리와 하루살이들의 날개짓 소리 까지 아주 평온한 하모니가 되어 내 귀를 즐겁게 해 주네.. 카테고리 없음 2007.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