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정치하(倭政治下) ,, 벽초(碧初) 홍명희(洪命喜) ,, 큰 어르신 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 소설속 ,, 임꺽정(林巨正)전속 모사(謀士) 서림(徐林)의 입을 빌어 말했다 조정공사(朝廷公社) ,,, 사흘 이라 했었다 _ _ _ .. 벼슬 살이에 미련이 넘치는 세상 이다 ! ! .. 본분(本分)을 다하는 벼슬아치를 찾을수 없다 .. 저제나 이제나 전 국토의 콘크리트화 , 환경파괴 외 달라진건 없다 .. 벚꽃 봉우리 움트던 날 무참히 사정없이 베어져 우평(牛坪)들 길가 따라 스물다섯해 벚나무 둥치들이 운다 .. 그들만의 ,, 수종갱신(樹種更新)은 없었다 .. 꽃비 흩날리는 그 봄날의 꽃길과 짙은 녹음(綠陰)의 여운(餘韻)은 더 이상 없다 .. 엊그제 ,, 느릅나무를 스쳐 지나던 하늬바람이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