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 주적 장맛비가 내리내요...
논 한바퀴 횡허니 돌고 집에와서 커피 한잔 음미하며...
오늘같은날 좀 즐겨보려합니다...
뭐 하면 좋을까...
글쎄 이거 고민이네...
넘 행복한 고민인가...
어떤 사람들은 화물 트럭 길옆에 세워놓고 ...
또 어떤이들은 촛불 하나씩 들고 쇠고기 걱정들하는데...
나도 농자재값 인하해 달라고 일 인 피켓 시위라도 해야나하나...
요즈음 우리 시골엔 돈이 있어도 비료를 못사고 농기계 자재 농약 값은...
그야말로 무어라 형언할수없이 날뛰고 장난이 아닌데...
요즘은 신문도 TV도 보기가 겁나요...
뭐 좋은 소식이 없으니...
에라 머리 아프다...
오늘같이 주룩 주룩 비오는 날엔 ...
우리 농부들만의 특권 그냥 낮잠 즐기면서 푹 쉬는겨...
대한민국 농부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