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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먼 기억의 그날을 추억 하다 .....

흙빛깔 갯물을 가르는 발동 목선 뱃머리에 선수파(船首波) 가 인다 한뿌리 , 솟벌섬을 지날 무렵 상괭이 시욱지 母子는 뱃전 물결에 몸을 맡긴다 교행 , 항행하는 똑딱선 고깃배가 지나며 파도가 겹쳐 큰 파랑이 인다 흔들리는 뱃전위 나는 할아버지의 손을 더욱 크게 움켜쥔다 ., 둔포천 조개섬 행이나물 농바리의 빛이 검붉게 타오르며 커간다 .. 신비스러움의 갯빛깔은 가을이 머지 않음을 이야기 하려한다 .. 큰달 큰물이 차오를 무렵 배동받이를 끝낸 논은 경이롭기 까지 하다 .. 되돌아 오는 , 소금기 솟은 갑판위엔 황강달이젓갈 항아리가 자리를 채웠다 .. 그날의 감흥이 어젯밤 꿈속에 펼쳐지어 종일 황홀감에 젖어 취한다 .. 여물어 가는 볏이삭 , 잘삭혀진 고운 빛깔의 황세기젓갈 단지 독 ,, 세월이 흘러 감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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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2.09.10